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은 지난 10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양일간 한국 콘텐츠 속 음악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 ‘비하인드 사운드: K-콘텐츠 음악을 말하다’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임민주 음악감독을 초청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의 음악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음악과 장면을 매칭해보는 체험형 세션으로 진행됐다. 임민주 감독은 두 차례의 세션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 음악의 차이점, 그리고 음악이 장면의 감정과 메시지를 어떻게 강화하고 전달하는지를 설명하며 현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행사 첫날인 18일(목)에는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영상·음악 프로덕션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영화 속 특정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직접 선정해보며, 음악이 장면의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실습 형태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엘렌 씨는 “전문적인 음악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9일(금)에는 문화원에서 현지 일반인과 음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행사가 열렸다. 임민주 감독은 “우리는 주변 모든 것으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며,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고 전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 장면에 다양한 음악을 매칭해보는 참여형 세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음악 선택에 따라 장면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음악의 힘’을 생생히 느꼈다. 참가자 피델 바디오라 씨는 “업계 전문가의 놀라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고, 그의 경험과 이야기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평소 한국 콘텐츠에 대해 궁금했던 점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열띤 대화를 나눴다. 윤선민 문화원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의 숨은 제작 과정을 공유하며 현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속 다양한 이야기를 호주 현지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