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함께 한식 체험 프로그램 'Taste of Jang'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원과 한식진흥원이 기획한 행사로,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기념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발효문화의 가치와 다양한 장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 한국 전통 장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시식, 그리고 장을 활용한 한식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사회인 호주에서는 한식 레스토랑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레스토랑들 또한 김치 버거, 김치 타코, 고추장 바비큐 버거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퓨전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이 일상적인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장 문화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5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일반인과 현지 요식업계 관계자 등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세 차례에 걸친 수업을 통해 장의 풍미와 활용법을 배우고 이를 일상 식문화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장은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시간과 정성, 균형의 가치를 담은 한국 고유의 발효문화로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장을 담는 전통 항아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마늘과 참기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응용 방법에 대해서도 활발히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하나의 메주에서 간장과 된장이 함께 만들어진다는 한국 장 문화의 특징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직접 메주를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윤선민 문화원장은 “이번 ‘Taste of Jang’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발효문화와 한식의 깊은 맛을 현지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한식에 담긴 한국의 문화적 가치와 생활양식을 폭넓게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